서울시 올겨울 첫 수도관 동파경계 발령..."33초에 종이컵 하나" / YTN
서울시·25개 자치구,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내일 오전 9시, 올겨울 첫 수도관 동파 경계 발령 -10℃ 이하면 보온재도 역부족…계량기 동파 비상 [앵커]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리면서 서울시도 비상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또, 내일(9일) 올겨울 첫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수도관 동파 대비에 나섰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에 북극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합니다 시는 상황총괄반을 중심으로 생활지원과 에너지 복구, 의료방역과 구조구급반을 구성해, 어르신과 저소득층,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과 취약시설 현황을 살피고 거리 순찰도 강화합니다 한파 이튿날(9일) 오전 9시엔 올겨울 첫 수도관 동파 경계도 발령합니다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수도계량기 안에 보온재를 넣어도 동파 우려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24시간 동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8개 수도사업소·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수도관 동파 긴급 복구에 대비합니다 [이호완 / 서울아리수본부 요금관리부 계측관리과장 : (동파 경계) 3단계가 떨어지면 기존 인력 60명보다 2배 많은 120여 명이 근무를 하고 있고요 주간 같은 경우는 당일 날 4시간 이내에 처리를 해드리고, 저녁 9시 넘어서 접수가 되는 거는 그 다음 날 오전에 처리를… ]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계량기 안에 물이 계속 흐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는 돼야 하는데, 이렇게 10시간을 흘려도 비용은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으로 3백 원 미만입니다 수도계량기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아리수본부 카카오톡 채널이나 120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됩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영상편집;이영훈 디자인;임샛별 YTN 김현아 (kimhaha@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