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국 대표 관광지 '용궁구름다리' 출입 통제

[부산] 한국 대표 관광지 '용궁구름다리' 출입 통제

송도 해변과 송도용궁구름다리가 한국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습니다 이 관광지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홍보되는데요 하지만 용궁구름다리는 지난 태풍에 파손돼 지금까지도 복구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동원 기자입니다 ========================================= 100년이 넘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조용한 바다가 어우러지며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것으로 송도 해변은 2019년 이후 3번째 선정으로 2024년까지 그 명성이 유지됩니다 송도용궁구름다리 역시 내국인 외국인 모두가 꼭 가볼만한 관광지 100선이 됐습니다 지난 2020년 개통돼 6개월만에 대표 관광지가 됐고, 지난 8월에는 입장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송도용궁구름다리는 지난 2년에 이어 앞으로 2년 더 한국 대표 관광지가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이후 파손된 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암남공원과 케이블카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출입 통제 현수막을 보고서야 발길을 돌리는 모습입니다 11호 태풍 힌남노에 다리는 철판이 파손되는 등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양연제/서구청 건설과 발판 일부 구간이 태풍, 파도 때문에 날아가서 교체를 완료 했고요 전기 조명도 전반적으로 파손됐고, 교량 케이블이 늘어나고 일부 처진 부분도 있어서 보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태풍에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서구는 피해복구와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용궁구름다리는 복구 마무리 단계로 내년 1월 중에 다시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태풍 피해로 함께 폐쇄된 구름산책로는 내년 1월 안전진단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에 복구를 마칠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장동원입니다 #부산 #송도 #용궁다리 #힌남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