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마찰 될라' 중국도 서둘러 진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외교마찰 될라' 중국도 서둘러 진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외교마찰 될라' 중국도 서둘러 진화 [앵커] 중국도 이번 논란의 파장을 예의주시하며 진화에 부심해왔습니다 한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피하고 미국과의 관계가 껄끄러워지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베이징에서 김진방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진핑 주석이 중국과 한반도, 북한이 아닌 한반도 역사에 대해 말했다 수천 년 역사와 수많은 전쟁에 대해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 "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밝힌 시 주석으로부터 전해 들은 한국에 관한 발언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국민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서둘러 입장을 밝혀 진화에 나섰습니다 또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브리핑 기록에서도 관련 질의·응답을 모두 삭제하며 최대한 논란이 확산하는 것을 막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 정부에는 이와 별도로 오해할 필요가 없다는 구체적인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한반도 사드 배치로 인한 경제 보복과 달리 역사 문제는 한국 국민감정을 자극해 한중간 심각한 외교마찰로까지 확산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미중 정상회담 이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과의 관계가 껄끄러워지는 것을 피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이 이번 논란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설 경우 발언의 당사자인 트럼프 대통령과 진위를 놓고 진실게임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한국 내에서는 한국에 대한 중국의 역사의식이 드러났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