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한동훈 '채널A사건' 두고 법사위에서 충돌 / YTN

최강욱·한동훈 '채널A사건' 두고 법사위에서 충돌 / YTN

이른바 '채널A 사건'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최 의원은 어제 오전 회의 도중,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이 법사위에 참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문제 제기가 나오자 '법사위에 피고인이 자신 한 명이냐'고 반문한 뒤, '한 장관은 본인이 피해자라 주장하지만 자신을 더 피해자라 보는 견해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 발언 도중 한동훈 장관이 '기소되었기 때문에 이해충돌이 있다'고 하자, 최 의원은 '어디 끼어드냐'며 '그런 태도를 바꾸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발언 기회를 얻은 한 장관은 '그 사건의 사실상 피해자는 자신이고 가해자는 최 의원'이라며, 가해자가 법사위원 자격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질문하는 것이 허용되는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앞서 한 장관은 채널A 이동재 전 기자와 함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들의 비리 폭로를 강요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최 의원은 재작년 4월 자신의 SNS에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대표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