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남 일 아냐(2023.7.25/뉴스데스크/MBC경남)

서이초 교사 남 일 아냐(2023.7.25/뉴스데스크/MBC경남)

#서이초 #교사 #학부모 #사건사고 #추모 #선생님 ◀ANC▶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와 관련한 추모와 집회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 경남교육청 앞에도 추모 공간이 설치됐는데 추모의 발길과 함께 교사 단체를 중심으로는 교권 보호를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하는 40대 교사 두 달 넘게 일터인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학부모들로부터 악질성 민원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탓이라고 말합니다 ◀INT▶ 경남 모 초등학교 교사 "정당한 교육 활동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명예훼손성, 악질성 민원이 지속적으로 있었고 " 교사가 된 걸 후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INT▶ 경남 모 초등학교 교사 "내가 이러려고 교사가 됐나 자괴감이 좀 많이 들었죠 을이 된 저희 교사도 인권이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드리고 싶어요 " 교권 침해를 호소하는 건 이 교사뿐만이 아닙니다 반투명CG//지난달 교사 단체가 경남의 교사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 넘는 꼴로 '교권이 보호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 [S/U]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남에서도 추모 공간이 마련됐는데요 추모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또 다른 희생을 막기 위해선 교권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경남교총과 도의회, 도민 50여 명으로 꾸려진 도민소통위원회는 경남형 교권보호 조례 제정을 위해 처음으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9월 중 도의회에 전달할 예정인 조례안에는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 지도를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이 담길 예정입니다 ◀INT▶ 박성진/경남교총 도민소통위원장 "우리 교실에서 우리가 필요한 내용들을 교사와 아이들, 이해 당사자들이 서로 같이 모여서 회의 끝에 만들어내는 제도가 우리한테 꼭 맞는 규칙과 내용이 될 것 같아서 " 경남교사노조는 "현장의 과감한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며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INT▶이충수/경남교사노조 위원장 "선생님들이 참가해서 직접적으로 학교 현장의 모습들에 맞게, 현실에 맞게 그 제도와 법안을 만들고, 여러 가지 여건을 만드는 것이 " 전교조 경남지부도 실질적인 교권 보호가 되도록 경남교육청에 정책안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END▶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