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D-1...노사 막판 교섭 '난항' / YTN

서울 지하철 파업 D-1...노사 막판 교섭 '난항' / YTN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사는 오늘(29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에 본사에서 어제 중단했던 5차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10분 만에 정회했습니다 사측이 새로운 내용의 교섭안을 구두로 제시하자 노조가 문서로 정리해 달라며 정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사 갈등의 핵심 쟁점은 인력 감축 여부로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026년까지 정원의 10%에 가까운 인력 1,500여 명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노조는 인력 감축안을 전면 철회하라며 오히려 안전 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본교섭에서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예고한 대로 내일(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사 노조의 파업은 지난 2016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