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5 수능 D-7‥선배에게 듣는 마무리 전략

2015.11.05 수능 D-7‥선배에게 듣는 마무리 전략

수능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수험생들의 표정엔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김서형 / 수험생 "어떤 걸 우선순위로 공부해야 되는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문제 양인지, 문제를 푼 후에 내가 뭘 틀렸는지 확인하는 건지 아니면 영어 단어를 외우는 건지, 어떤 게 가장 중요한 건지…" 지난해 인문계열 수능 만점을 받아 서울대 경영대학에 입학한 이동헌 학생은 실전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수능 시간표에 맞춰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 모의고사를 풀어보라는 겁니다 인터뷰: 이동헌 1학년 / 서울대 경영대학 "아무래도 수능 당일 내가 겪을 일들을 당일 시간표를 미리 시뮬레이션해보는 거니까 적응도 되고, 수능 당일 익숙한 패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긴장도 덜 하게 되고 그런 것 같아요 " 국어는 기출 문제 위주로 복습하고, 영어와 탐구영역은 EBS교재로 정리한 게 도움이 됐습니다 또 무리하게 학습량을 늘리기보다는 평소에 하던 대로 공부하고, 생활하는 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좋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이동헌 1학년 / 서울대 경영대학 "저희 부모님한테 수능 일주일 전부터 뭐 하지 말라고, 특별하게 해주는 거 필요 없고, 그냥 평소대로만 해주면 된다 이렇게 말씀드려서 수능 전날이나 당일도 굉장히 편하게 해주셨어요 그게 저한테 안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아요 " 시험 당일,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컨디션 관리도 중요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오전 6시에 일어나 아침밥을 챙겨먹으면 뇌 기능이 활발해집니다 다만 보양을 위해 평소에 먹지 않던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호철 교수 / 경희대 한의과대학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요 과식을 한다거나 자극을 많이 준다거나, 지나치게 보양을 한다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면 잘못하면 배탈이 나게 되고…" 또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BS뉴스 이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