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대면예배 교회서 9명 집단·연쇄감염…대전·충남 33명 추가 확진
[리포트] 대전과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더 나왔습니다 대전 11명, 충남 22명입니다 대전에서는 중구의 한 신학대학원 교회에서 종교 모임에 참석했던 4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그제(5일)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교통연구원 직원인 20대와 함께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교회에서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두 차례 대면 예배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종교시설 내 모든 모임이 금지됐던 기간입니다 [정해교/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에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금지가 된 상태입니다 12월 31일과 1월 3일에 예배를 본 사실이 있으면 저희가 고발할 예정입니다 "]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9명 대전시는 대변 예배에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또 경북 상주의 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서울 양천구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등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충남은 천안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한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8명이 됐습니다 또 천안과 부여, 당진, 서산, 보령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