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말세의 징조에 유의하라(딤후3:1~9)

[오늘의 말씀과 제목] 디모데후서 3장 1-9절 말세의 징조에 유의하라 [오늘의 말씀 요약] 현재 내 모습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던 일들의 결과로 내가 된 것입니다 말세의 징조를 살펴서 멸망의 주인공이 되지 말고 구원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자기 중심적인 이기심을 버려야 합니다(2절) 자기의 고집을 버리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때때로는 의심이 있기도 하고 염려가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과 능력을 체험하고 믿음은 견고하게 서게 됩니다(약2:22)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눅5:4~6) 사람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가 없습니다(고전1:21) 둘째 경건의 능력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5절)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예수님께서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믿음을 책망하셨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3:15~16),"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예배는 드리지만 예배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기도는 하지만 기도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 상태가 옵니다 셋째 거짓 진리의 미혹을 물리쳐야 합니다(6~7절) 마지막 때가 되면 사탄의 미혹이 최고조에 도달하게 되는데 가짜 그리스도가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눅17:23~24),"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1:11)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이 분이 그리스도이신가 아닌가 긴가민가하게 오시지 않습니다 진리 아닌 것에 기웃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성구 해설] 2절-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바울이 본문의 두 가지 악을 처음에 서술한 이유는 이것들이 악의 뿌리가 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그리스도와의 교제가 단절된 자이며(눅14:26),'돈을 사랑함'은 모든 악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딤전6:10) 자랑하며 교만하며:'자랑하다'는 본래 시골에서 효과없는 약을 선전하며 뽐내는 돌팔이를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이외에는 해 아래는 새것이 없고 헛되고 헛되고 헛된 것 뿐입니다(전1:2~3) 비방하며:언어 생활에서 하나님과 이웃의 권위를 무시하며 모욕한다는 의미입니다(딤전6:4)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감사'는 모든 덕의 기본입니다 그러나 말세에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가장 큰 은혜를 베푼 부모에게도 감사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에게도 감사할 줄 모를 뿐더러(롬1:21)의도적으로 거역하며 대적합니다 거룩하지 아니하며: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생각지 않고 행동함을 말합니다(딤전1:9) 3절-무정하며:동물들의 어미와 새끼 사이의 본능적인 애정에서 파생된 단어라고 합니다 이것은 부모와 지식간의 가장 원초적이며 본능적인 애정마저도 결핍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롬1:31)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고:앙심을 품는 것으로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상태입니다(엡14:26~27) 절제하지 못하며:감정이나 생리적인 욕망을 다스리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사나우며:문명과는 거리가 먼 야만적이며 동물적인 기질로 '짐승같은'을 의미합니다 5절-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종교적인 모양은 가지고 있으나 그리스도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예배의 모양이나 기도의 모양은 있지만 구원이나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믿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돌아서라'의 헬라어 '아포트레포'는 '등을 돌리다'라는 의미로 '거짓 교사들'과 관계를 맺지 말아야 함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본 구절은 디모데 개인이 사악한 집단과 멀리 떨어진 생활을 해야 한다는 의미보다는 디모데가 그러한 자들을 잘 분별하여 교회 공동체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바울의 권고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디모데는 지도자로서 교회 공동체를 순수하게 유지시켜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6절-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가만히 들어가'의 헬라어 '엔뒤노'는 '교활하게 남의 눈을 속이고 들어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남의 눈을 속이고 들어가는 자들'은 영지주의를 신봉하는 자들로서 두 부류로 나눕니다 그 중 한 부류는 엄격한 금욕주의를 취하였으며, 다른 부류는 도덕을 무시하고 성적 방종에 빠졌었습니다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어리석은 여자'는 문자적으로 '작은 여자'를 '유인하는'은 '포로로 잡다'는 뜻으로 '행동이나 생각의 모든 자유를 빼앗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이 작고 연약하여 당시의 이단인 영지주의자들의 거짓 진리에 미혹을 받아 넘어가는 여자들을 말합니다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중히 지고'는 죄가 현재까지 축적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여러 가지 욕심'은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죄의식으로부터 벗어 나고자 하는 욕망, 유식하다는 인정을 받고 싶은 욕망, 새로운 지식에 대한 호기심 등을 말합니다 7절-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는 구원을 얻는 복음의 지식을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8절-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같이:'얀네와 얌브레'는 모세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라는 증거로 바로 왕 앞에서 이적을 행하였을 때 거기에 상응하는 이적들을 일으켜 모세를 대적하였던 애굽의 술객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의 이름은 성경에 직접 나오지 않지만 외경에 등장합니다 9절-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성령의 인치심으로 그릇된 교리는 더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