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이재명·윤석열 35.5% 초접전…대세 후보가 없다 / KBS  2021.11.30.

[여론조사] 이재명·윤석열 35.5% 초접전…대세 후보가 없다 / KBS 2021.11.30.

KBS가 어제 기준으로 20대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했더니,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35 5%로 똑같이 나왔습니다 양당 모두 이제 총력 체제일텐데, 대세 후보가 없는 그야말로 초접전 양상입니다 먼저, 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내일이 선거라면, 누구에게 표를 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둘 다 35 5%로 초접전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4 4%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 5% 순이었습니다 3주 전, 윤 후보 선출 때 조사와 비교해 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그 사이 윤 후보 상승세보다 다소 높게 반등했습니다 세대별 지지율을 보면, 40대는 이 후보, 60대 이상은 윤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18살부터 20대, 그리고 30대의 부동층 비율은 다른 세대보다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선택을 계속 유지할지 여부도 물어봤습니다 열 명 중 7명은 현재의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양강 후보인 이재명,윤석열 후보 지지층에 비해, 심상정,안철수 후보 지지층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50%를 훌쩍 넘겼습니다 눈에 띄는 건 2,30대의 표심입니다 20대 이하는 62%가, 그리고 30대는 절반 가까이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공고하지 않은 청년 표심 잡기가 남은 100일 후보들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거로 전망하는지도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40% 수준에서 팽팽했습니다 당선되면 국정 운영을 잘할 것 같은지도 후보별로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잘 할 거다 52 4%, 못 할 거다 42 4%였고, 윤석열 후보는 잘 할 거다 41 7%, 못 할 거다 53 8%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85%는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고석훈 모두가 월등한 ‘비호감도’…최선의 후보가 없다 [앵커] 보신대로 초접전인 후보들 입장에선 아직 마음을 잡지 못한 중도층을 끌어들이는 게 과제입니다 후보들의 확장성을 살펴볼 지표 중 하나가 호감도일텐데요 조사 결과, 네 후보 모두 ‘비호감’이란 답이 반을 넘겼습니다 이어서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보별로 호감도를 물었을 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앞선 후보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비호감’이라고 답했습니다 심상정,안철수 두 후보는 ‘비호감’ 응답이 각각 60%와 70%를 넘겼습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거라는 20대 이하와 30대를 더 세분화해 살펴봤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2,30대 층에서 비호감도가 자신의 평균치보다 더 올랐습니다 내년 대선의 의미를 어떻게 보는지도 물었습니다 정권 연장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여론조사 #이재명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