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수도권 집중호우…이 시각 중랑천 / KBS 2022.08.09.

[앵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어제 아침부터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서울 중랑천 중랑교 등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천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혜림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이곳은 비가 멈췄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제 낮부터 중랑천의 수위가 올라가며 주변이 모두 물에 잠기기도 했지만,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산책로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젯밤 7시쯤 통제 수위를 넘어선 중랑천 중랑교에는 아직까지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기 광주시 경안교 지점은 3시 현재 홍수경보가 발령돼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안성, 평택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돼있습니다 도심 곳곳의 도로 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강 상류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서울 잠수교 양방향 통행도 어젯밤 10시를 넘어서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여의상류 나들목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한강 유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남한강 충주댐이 어제 오후 6시부터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충주댐 수문 개방은 2년 만입니다 또, 북한강 소양강댐도 방류 승인을 받아, 오늘 낮 12시부터 수문을 열 수 있습니다 도심지와 접하고 있는 좁은 하천들도 언제든 범람할 수 있어 인근 주민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랑천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조완기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