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주식'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1심 선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차명주식'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1심 선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차명주식'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1심 선고 [앵커] 차명주식을 보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1심 선고가 오늘(18일) 열립니다 인보사 수사가 본격화된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관련 언급이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오늘(1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차명주식을 보유한 혐의와 관련해 1심 판결을 받습니다 이 전 회장은 아버지인 이동찬 전 코오롱 명예회장이 차명으로 남긴 코오롱생명과학 주식 38만주를 차명으로 보유하고 신고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 전 회장의 선고는 지난달 20일에서 한 차례 연기됐는데, 앞서 5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당시 이 전 회장은 "남은 인생을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지난 연말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여전히 그룹 대주주인 이 전 회장은 성분 논란으로 허가까지 취소된 '인보사 사태'로 의혹에 휩싸여 있습니다 지난 6월 검찰이 코오롱생명과학을 압수수색하는 등 인보사 수사를 본격화한 이후 이 전 회장이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고, 법원은 이 전 회장의 서울 성북구 자택의 부동산 가압류를 결정했습니다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적이 없는 이 전 회장이 오늘 관련 언급을 할 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