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ㆍ여야 원내대표 회동…입장차만 확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의장ㆍ여야 원내대표 회동…입장차만 확인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정례 회동을 가졌습니다 멈춰버린 국회를 정상화 시키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는데요 여야 원내대표는 서로의 입장만 주장하며 의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것처럼 오늘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이 진행됐습니다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이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지만, 각 당 원내대표는 모두 회동에 참여했습니다 오늘 정례회동에서는 국회 파행을 정상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는데요 여야의 입장차이만 확인한채 아무런 결론을 내리 못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우원식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청문회 문제와 추경을 연계해서는 안된다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야3당은 오히려 반발하며 물러서지 않았는데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인사 실패로 인한 막힌 정국을 대통령이 풀수 있다고 강조하며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인사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겨냥해 여당 대표가 국민의당을 죽이려고 하는 상황에서 어떤 국회 일정도 협조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여야의 여전한 의견차이로 인해 오늘 오후로 예정된 추경 심사도 난항을 겪을 전망입니다 예결위 여당 간사는 오늘 심사를 최대한 마무리한 뒤 내일 본회의에서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3당 예결위원은 회의 불참을 밝힌 상황이어서 원활한 심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