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l CTS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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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윤근) 앵커: 한국교회를 위한 숨은 일꾼들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믿음의 사람들 시간입니다 20대 젊은 나이에 시력을 잃었지만 절망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다시 희망을 얻고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며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걸어가는 부부가 있습니다 성윤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주일 아침, 예배를 위해 교회 본당을 청소하는 시각장애인 부부가있습니다 비록 앞이 보이지는 않지만 익숙한 듯 교회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김성진 장로와 가현순 권사는 교회 청소는 물론, 탁월한 음악적 재능으로 성가대 지휘와 찬양인도 등 다양한 사역들을 감당해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보지 못했던 것은 아닙니다 20대 청년 시절 질병과 뇌수술로 인해 중도에 시력을 잃었습니다   INT 김성진 장로, 가현순 권사 /포항예닮교회 어린 시절신앙생활을 했었지만 대학을 다니면서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가현순 권사 그리고 시력을 잃기 전까지 하나님에 대해 전혀 몰랐다던 김성진 장로 이들에게 중도실명이라는 아픔은 절망 속에서 다시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INT 김성진 장로 /포항예닮교회 INT 가현순 권사 /포항예닮교회 두 사람은 주님을 만난 후 예닮교회 성도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계신 시골교회나 복지관 등을 방문해 침술봉사와 안마봉사로 150회 이상 섬겨오고 있으며, 10년이상 경주교도소와 포항교도소를 방문해 음악공연과 찬양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INT 김성진 장로, 가현순 권사 /포항예닮교회 절망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두 사람의 모습 속에서 복음이라는단어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CTS뉴스 성윤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