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 아이 떠나보낸 그 횡단보도···지금도 '일단멈춤'은 없다

두살 아이 떠나보낸 그 횡단보도···지금도 '일단멈춤'은 없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2살 아이가 희생됐는데도 보행자들에게 양보하는 운전자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는 아예 피하게 돼요 ” 24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만난 주민 이모(54)씨가 ‘어린이보호구역 일가족 참변’ 뒤 일주일 만인 24일 사고현장을 찾은 취재진에게 한 말이다 지난 17일 오전 8시 45분 이곳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로 2살 아이가 숨지고 30대 어머니와 4살 아이가 중상을 입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사고였다 #횡단보도사고 #양보운전 #광주횡단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