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착공식 남북장관급 참석…열차로 판문역까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6일 착공식 남북장관급 참석…열차로 판문역까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6일 착공식 남북장관급 참석…열차로 판문역까지 [앵커] 오는 26일 열리는 남북 철도ㆍ도로 착공식 참석자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남북 장관급 인사들과 함께 우리 측에서 초청한 외국인사 8명도 참석하는데요 우리 측 인사들은 특별열차를 통해 행사장인 개성 판문역까지 이동합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경의ㆍ동해선 철도ㆍ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의 참석자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각 당 원내대표들이 참석합니다 북한에서는 예상대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주빈으로 철도와 대남 경협 부문 고위 인사 5명이 판문역을 찾을 예정입니다 남측 참석자 중에는 개성이 고향인 김금옥 할머니 등 이산가족 5명과 10년 전 경의선을 마지막으로 달린 기관사 신장철 씨가 포함돼 눈길을 끕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 몽골 등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유관국 관계자들과 국제기구 대표 등 해외인사 8명도 우리 측 초청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리 측 대표단은 당일 9량의 특별열차를 이용해 서울역을 출발, 경의선 철길을 따라 판문역으로 이동합니다 판문역에는 남북의 철도와 도로를 잇는다는 상징성을 살린 특별한 행사들이 준비됐습니다 남북 대표가 서명을 하는 침목 서명식과 남북 궤도를 잇는 궤도 체결식, 남북 대표들이 도로 표지판을 덮은 막을 걷어내는 도로 표지판 제막식 등이 열립니다 통일부는 착공식 이후 추가ㆍ정밀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