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도 심장병의 주요 위험 요인"  / YTN 사이언스

"우울증도 심장병의 주요 위험 요인" / YTN 사이언스

우울증도 심장병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의 칼 하인츠 라트비히 박사는 우울증이 만, 고지혈증 등 4대 위험 요인 못지않게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유럽 동맥경화학회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라트비히 박사는 지난 10년 동안 45살에서 75살 사이 남성 3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우울증의 경우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15%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등 4대 위험 요인의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8~21%를 기록했는데 이와 비교하면 15%인 우울증도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라트비히 박사는 이어 우울증이 정신만이 아니라 신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