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미국 현지 투자 본격화…규모는? [굿모닝MBN]

4대 그룹, 미국 현지 투자 본격화…규모는?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이번 방미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4대 그룹 CEO가 동행합니다 반도체, 전기차 등 핵심 산업 투자를 독려했던 바이든 정부와의 협력을 위해 대규모 현지 투자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쏘나타와 산타페 등 연간 40만 대를 생산하는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입니다 여기에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지가 새로 들어섭니다 미국 내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바이 아메리칸'이 주요 고려 사항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상호 /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 - "팍스 아메리카를 재현하려는 움직임이 있거든요 4대 그룹도 글로벌 기업이니 여기에 동참할 필요성을 느꼈을 겁니다 "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 "최종 검토를 마치고 사실상 발표만 남겨둔 투자 계획까지 고려하면 국내 4대 기업의 투자 규모는 40조 원에 육박합니다 "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에 각각 반도체와 배터리 라인 증설을 검토 중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의 배터리 합작사 이외에 독자 공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태원 / SK 회장('동북아의 미래와 한미동맹' 세미나 환영사) - "강대국에만 의존할 수는 없고 역내 참여자들도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 물론 4대 그룹의 미국 투자 확대는 반기기만 할 일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오국 / 현대차노조 대외협력실장 - "국내 공장에 우선적으로 좀 투자를 많이 해 줘야… "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내 규제 완화와 투자 유인책이 나올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최진평 화면 출처 : 구글어스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 #4대그룹 #재계 #방미기업인 #오스틴공장 #40조투자 #오지예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