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매체 “북미 정상, 포괄·획기적 결과 위한 심도있는 대화” / KBS뉴스(News)

북 매체 “북미 정상, 포괄·획기적 결과 위한 심도있는 대화” / KBS뉴스(News)

북한 매체들도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어제 만남을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양 정상이 포괄적이고 획기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 '포괄적이고 획기적인 결과 도출'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대결과 반목의 악순환을 끝내고 새롭게 도래한 평화 번영의 시대에 부응하려는 두 정상의 비상한 결단에 의해 역사적인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동지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8개월 만에 또다시 상봉하고 굳은 악수를 나눴다며 두 정상은 이어 단독환담을 진행하면서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만찬에 대해서는 하노이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에 맞게 이번 회담에서 포괄적이며 획기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진지하고 심도 있는 의견들을 나누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포괄적, 획기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이번 회담 결과를 전망함에 따라, 어제 이뤄진 양 정상의 단독 회담과 만찬 결과에 대해 북한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