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북제재에도 다이아몬드·향수 수입 / YTN

北, 대북제재에도 다이아몬드·향수 수입 / YTN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도 다이아몬드와 향수, 포도주 등 사치품을 계속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전문가 그룹은 현지시각으로 16일 대북제재 이행 보고서를 통해 북한과 일부 회원국 간 거래 위반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북한은 지난해 상반기 인도에서 다이아몬드 51만 달러어치를 수입했고 불가리아에서 향수 20만 달러, 독일과 칠레에서 포도주 수십만 달러어치를 수입했습니다 또 석탄도 안보리가 정한 한도를 천만 달러 이상 넘겨 중국에 수출했고, 금지품목인 철강 제품도 6천만 달러, 6백억 원 이상을 팔았습니다 무기 수출도 계속돼 시리아에는 화학무기 부품을 미얀마에는 탄도미사일 체계와 다연발 로켓 발사대, 지대공 미사일을 팔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안보리가 대북 유류 수출을 제한했지만, 북한은 이미 원유 확보를 도와줄 정교한 중개 조직망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