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尹 경호 어떻게…담장 바깥 경호 주력하되 우발상황 대비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구속된 尹 경호 어떻게…담장 바깥 경호 주력하되 우발상황 대비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구속된 尹 경호 어떻게…담장 바깥 경호 주력하되 우발상황 대비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구속수감됐지만, 지금도 현직 대통령 신분이어서 경호처의 경호 조치는 '체포 상태'와 마찬가지로 그대로 유지됩니다 경호처는 교정당국과 협의해 구치소 담장 바깥 경호에 주력하면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경호 조치를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헌정 사상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처음 구속 수감된 윤 대통령 '대통령' 신분에는 변동이 없어, 대통령경호법에 따른 경호처의 경호 조치도 유지됩니다 현직 대통령 구금 시 어느 수준까지 경호해야 할지 정해진 규정은 없습니다 경호처 관계자는 "구속은 체포됐던 대통령의 구금 상태가 이어지는 것이라, 기존과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체포된 뒤 구금됐을 때와 비슷한 수준에서 경호 조치가 이뤄진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체포 후 윤 대통령이 머문 서울구치소 담장을 경계로 외부 경호는 경호처가, 내부 경호는 구치소 소속 교도관들이 맡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수사당국의 피의자 조사나 탄핵심판 출석 등을 위해 밖으로 나갈 때도 경호차가 아닌 법무부 호송차에 탑승하게 됩니다 이때 호송차 주변에 경호차가 동행하는 방식으로 신변 경호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경호처는 우발적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교정당국과의 협의 채널을 유지하는 한편,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핵 찬반 집회 수위는 물론 사회적 긴장감도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 체포 저지 혐의로 체포됐던 김성훈 경호차장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반려되자 곧바로 업무에 복귀한 뒤 구치소를 찾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김 차장은 사실상 24시간 내내 서울구치소에 머물며 윤 대통령 경호를 도맡을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goldmina@yna co kr)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윤정인)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경호처 #현직 대통령 구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