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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황사에 봄 소풍이라니? / YTN
요즘처럼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씨 때문에 성인도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데요 어린이집에서 봄 소풍을 간다는 소식에 애태우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환경부가 정한 미세먼지 예보 등급에 따른 행동요령을 보면요 미세먼지가 1㎥(세제곱미터)당 12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면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일반인 기준이고요 노약자의 경우 80㎍(마이크로그램)만 넘어도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해 합니다 문제는 요즘처럼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씨에는 이 기준을 넘어서는 날이 많다는 건데요 그래서 어린이집에서 봄 소풍을 간다고 하면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는 겁니다 물론 대부분의 어린이집들은 될 수 있으면 미세먼지가 많은 날을 피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봄 소풍을 예정대로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리 계약한 야외 일정을 취소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교육부가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포한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보면요 미세먼지가 1㎥(세제곱미터)당 1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면 야외수업을 금지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지고 이 기준 자체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 문제인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