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17번째 확진자, 싱가포르에서 확진자와 행사 참석" / YTN
오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이 열리는 정부세종청사로 가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5일 오전 10시 현재총 714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금일 추가로 확진된 2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18명이 확진되었습니다 522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되었고 174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확진자의 자가격리 접촉자는 956명으로 이중 6명이 환자로 확진되었습니다 2월 5일 두 번째 확진환자가 처음으로 오늘 퇴원을 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확진자는 1월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에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되어 능동감시를 실시하였으며 1월 24일 확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1월 24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중이었으며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이 호전되고 폐렴 등 X선 소견이 호전되어 2회 이상 시행한 유전자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확인되어 금일 퇴원이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상세한 환자의 치료 경과와 현황에 대해서는 치료를 담당했던 국립중앙의료원의 담당 주치의가 오후 4시경에 별도로 브리핑을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실은 주치의를 모시고 와서 여기서 같이 설명을 드리려고 했는데 아직도 입원 중인 환자가 몇 명 더 있어서 현장을 지키시는 게 좋겠다는 판단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말씀을 드리도록 그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두 번째 확진환자와 관련된 접촉자 자가격리 등은 2월 7일 24시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되며 2월 8일 통보자를 끝으로 완료가 됩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16번째, 18번째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간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306명이 파악되었습니다 이중 가족 사인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를 실시하였고 3명은 음성으로 확인이 되었으며 딸 1명이 확진되어 18번째 환자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접촉자의 내용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2번의 진료를 통해서 접촉한 19명, 그리고 오랫동안 입원해 계셨던 광주 21세기병원에서 272명, 가족, 친지 등 15명 해서 총 306명이 파악되었습니다 환자는 1월 15일에서 19일까지 가족들과 태국 여행 후 입국하였으며 1월 25일 저녁부터 오한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던 딸의 간병을 위해 같은 병실에서 지내셨으며 간병을 하는 중에는 외출을 거의 못하고 병원 내에서 입원 병실과 외래를 오가며 본인의 폐렴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 16번째, 18번째 환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전남대학교병원에 격리되어 치료 중이며 환자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환자 태국 여행 후에 확진된 환자 정보를 태국 보건당국에 통보하였고 태국 보건당국은 저희 역학조사 결과를 공유 받아서 현지에서의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 공동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7번째 환자는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서 싱가포르를 방문하였고 1월 24일 귀국하였습니다 방문 기간은 1월 28일부터 1월 24일 사이입니다 행사 참석자 중에 확진자가 말레이시아에서 진단되었다는 소식을 2월 3일날 연락을 받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후에 실시한 검사상 2월 5일 확진되었습니다 2월 4일 말레이시아 환자 확진 후에 현재 싱가포르 보건당국에 의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질병관리본부는 싱가포르 당국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