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5시로 연기…쟁점법안 진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 본회의 5시로 연기…쟁점법안 진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 본회의 5시로 연기…쟁점법안 진통 [앵커] 여야가 오늘 본회의에서 쟁점법안을 일괄처리하기로 했지만,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회의 시간도 뒤로 미뤄졌다고 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오후 5시로 세시간 늦춰졌습니다 여야는 오늘 본회의에서 은산분리 규제완화를 담은 인터넷전문은행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을 일괄처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규제프리존법과 서비스발전기본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 일부 쟁점법안의 처리 여부를 두고 막판 진통을 겪으면서 본회의도 일단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전에 만나 "쟁점법안들은 각당마다 처리를 위해 4~5년씩 가지고 있던 법안"이라며 "오늘 내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여야는 남북 정상이 어제 발표한 평양 공동선언의 내용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는데요 북한 비핵화와 군사분야 합의사항에 대해 평가가 엇갈렸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야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을 놓고 오늘(20일)도 상반된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표현처럼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연내 종전선언까지 단숨에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언제까지 평화의 방관자, 방해자로 남을 것이냐"고 비난했습니다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비핵화 문제는 진전이 없고 정찰 관련 부분에서는 국방의 눈을 빼버리는 합의를 했다"고 혹평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백마디 말보다 실천이 더 중요하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를 육성으로 들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