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특별대담]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전국네트워크뉴스]](https://poortechguy.com/image/0FYBXEh3gbo.webp)
[네트워크 특별대담]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전국네트워크뉴스]
정주영 기자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 뉴스 시작합니다 오늘은 네트워크 특별 대담 순서로,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선 7기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지난 10여 년 동안 서대문구는 어떤 점에서 가장 많이 바뀌었나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최근에 많은 분들이 안산자락길을 이야기합니다 안산자락길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유모차도 아무런 장애 없이 편하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순환형, 최초의 자락길이 되겠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이 이용하시는데요 이 길은 저는 무엇보다도 교통 약자들에게 가장 좋은 길이 아닐까 그리고 일반인들도 아주 좋아하는 길이고요 안산자락길에 이어서 저희 서대문 하면 그래도 신촌이 젊음의 상징 이런 곳이 되겠습니다 연대나 이대, 이런 대학들이 많이 있는 곳이고요 그래서 이곳을 젊음의 문화,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해서 만들어진 공간이 되겠고요 그동안에 파랑고래라든지 문화발전소, 창작놀이센터 등 젊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창작하고 문화 활동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그동안 연세로를 중심으로 해서 문화광장을 통해서 많은 행사가 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정주영 기자 서대문 키다리 아저씨, 복지 구청장으로 유명하신데 '복지 1등 자치구'가 목표인 이유가 무엇인지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8년 연속 계속적으로 저희 서대문구를 복지 행정상을 주셨어요 그래서 복지 1등구라는 별칭이 붙게 됐는데 무엇보다도 저희가 기본으로 생각하는 것은 우리 국민, 시민, 주민이 가져야 할 기본권이 저는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해냈고 찾아갔는데 법적 요건이 갖춰지지 못해서 돕지 못한다고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이분들을 그러면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그것이 바로 우리 지역사회의 사회적 연대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을 끊임없이 돕는 '100가정 보듬기'라는 사업을 보완적 수단으로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데요 2011년 1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724가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된 금액의 누적 합계액이 40억 원이 넘습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사회의 연대와 기부 문화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복지 전달 체계가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서 우리 사회가 바뀐다 그래서 저희의 '동복지 허브화' 시스템이 전국의 행정복지센터의 모델이 되고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정주영 기자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여성친화도시' 표창을 받으셨는데요 어떤 성 평등 사업을 추진하고 계십니까?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여성의 경제적 평등에 대한 실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경력 단절 여성들이 '3D융합메이커스'라는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게 하고 그분들이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서 자기들의 삶을 새롭게 해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이러한 것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여성의 안전과 이분들의 창업과 돌봄에 대한 측면들을 CCTV나 아니면 아이 돌봄을 보살펴줄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 등 이런 것을 더욱 강화해서 여성들이 사회 진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데 계속 애쓰도록 하겠습니다 정주영 기자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또 받은 비결이 궁금합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여러 가지 정량적 지표가 70%고 노력도가 30%인데, 70%인 정량적 지표라는 게 42개의 지표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든지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확충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중에 33개를 달성했고요 그리고 노력도 측면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우리가 가진 목표들을 달성해갈 수 있을 것인가를 간부들과 꾸준하게 회의도 하고 독려하고, 이러한 것들이 다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화나 일자리 창출,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상을 받아 왔습니다 정주영 기자 서대문구는 코로나19를 어떻게 극복하고 계십니까?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초기에 역학 조사관이 부족해서 저희 스스로 동선 조사팀을 만들고, 동선 조사팀이 확진자의 동선을 우리 관내에 있는 CCTV를 통해서 확인하고요 접촉 가능성이 있는 분들을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받도록 권유함으로써 최대한 확진을 막아 왔습니다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그동안 굉장히 컸거든요 어떻게 하면 자영업자들이 다시 한번 상권이 활성화될 것인가에 대해서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우리 시민들이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하는 것, 그리고 일정하게 거리두기 하는 것, 그리고 철저하게 손을 씻고 하는 이런 모든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킴으로써 민생 그리고 방역을 함께하며 자영업자와 함께 가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함께 잘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주영 기자 최근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연맹이 출범했는데요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까?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민들이 앞으로의 기후 위기, 팬데믹 상황들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시민성을 우리가 선도적으로 발휘해보자 거기에는 물론 또 대한민국이 그동안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기 시작하는 나라가 됐는데, 저는 이러한 때에 학습도 사실은 선진국이 되는 과정까지는 교육과 학습에 바탕이 돼 있었거든요 이제 이걸 함께 나눠야 한다 그래서 특히 아시아의 어려운 도시들과 함께 나누는 일들을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연맹을 통해서 해보자, 그래서 APLC라는 것을 창립하게 됐고요 이번에는 12개 국가에서 65개 도시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구민과 시청자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우리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고요 앞으로 이를 위해서 서대문 주민과 함께 행복도시 서대문을 꾸준히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주영 기자 지금까지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