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울산 의원들의 ‘국회 출석률’은? / KBS  2023.03.02.

21대 국회 울산 의원들의 ‘국회 출석률’은? / KBS 2023.03.02.

[앵커] KBS울산의 울산지역 국회의원 의정활동 분석 보도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을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국회 출석률을 살펴보겠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하는 국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국회의원들의 회의 출석 현황은 모두 공개됩니다 지난 1월 기준으로 21대 국회 개원 후 열린 국회 본회의는 111차례 국회의원 299명의 평균 출석률은 91%입니다 울산 국회의원 6명의 본회의 출석률을 확인해봤습니다 이상헌 의원이 94 83%으로 가장 높고 김기현, 권명호, 이채익·박성민, 서범수 의원 순입니다 6명 중 이상헌 의원 1명만 국회의원 평균 출석률을 넘겼습니다 [이상헌/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저는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의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예산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서범수 의원은 2021년 6월부터 9개월 동안 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일할 때 전국 순회 일정이 많아 불가피하게 본회의 결석률이 높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울산 국회의원들의 상임위원회 출석률도 살펴 봤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채익 의원이 100%, 서범수, 권명호, 박성민 의원도 출석률이 90% 이상이었습니다 김기현 의원만 출석률이 72 22%로 다른 의원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현 의원실은 지난해 5월 검수완박 입법 대치 과정에서 법사위 위원장석을 점거한 행위로 30일 국회 출석정지 징계처분을 받았고 당 대표 후보로 합동연설회 등에 참석하느라 회의 참석률이 낮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본회의와 상임위를 합쳐 사전 청가서, 사후 결석신고서를 내지 않고 무단결석한 경우는 박성민 의원이 29번으로 가장 많고 김기현 의원이 25번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