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왕자의 난' 격화...최후 승자는? / YTN
■ 박성호, YTN 경제 전문기자 [앵커] 롯데판 왕자의 난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YTN 박성호 전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신격호 총괄회장이 장남 신동주 씨와 장녀 신영자 씨와 함께 그제 일본으로 건너가서 어제 돌아오고 하면서 하루 사이에 이른바 왕자의 난이 벌어진 것인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 겁니까? [기자] 우선 그거 말하기 전에 앵커께서 가계도도 설명하고 그랬는데 그 상황을 압축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롯데그룹은 한국에도 있고 일본에도 있습니다 일본이 원조입니다 그 일본이 원조인데 거기의 지주회사가 롯데홀딩스라는 회사입니다 일본 롯데홀딩스인데요 거기의 직책을 누가 갖느냐가 관건인데 거기에 신격호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이었고 신동빈 현재 롯데그룹 회장이 거기 대표이사 부회장이었습니다 그랬는데 그 형이 신동주 전 부회장이었는데 그분이 그제 아버지를 모시고 가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동생이 하루 만에 제압한 모양새입니다 현재는 어떻게 됐느냐 앞으로 그러면 어떤 시나리오가 가능하느냐 압축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신동주 전 부회장이 반격을 하든지, 그런 카드가 있고요 이거는 안 되겠다 싶어서 가족회의를 통해서 원만하게 해결하는 방안을 찾는 것 또 하나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어쨌든 둘째아들에 의해서 강제로 해임이 된 상황이니까 신 회장이 임시주총을 열어서 표대결을 벌일 수 있는 이론적으로 한 세 가지 정도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롯데그룹 같은 경우에는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자리를 일찌감치 잡은 것으로 보였는데 장남이 기습적으로 이렇게 반격을 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내부에서는 예상이 됐던 시나리오인가요? [기자]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의 매출액이라든지 기업 상장이라든지 너무나 현격하게 차이가 납니다 매출액만 따져도 15배 차이가 나거든요 한국이 더 성장을 했기 때문에요 그러면 결국 여태까지 이랬습니다 형은 일본, 동생은 한국 대충 이런 구도였는데 그 격차가 자꾸 심해지고 하니까 신격호 총괄회장이 둘째아들에게 자꾸 직책을 준 겁니다 급기야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부회장직도 바꾼 거예요 그래서 신동빈 회장이 현재 롯데그룹 회장이 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