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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자유교회 아침묵상-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1월 11일 화요일-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사도행전 15:39-41 (개역개정, NIV)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39 They had such a sharp disagreement that they parted company Barnabas took Mark and sailed for Cyprus, 40 but Paul chose Silas and left, commended by the brothers to the grace of the Lord 41 He went through Syria and Cilicia, strengthening the churches 1 오늘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안디옥 교회를 위기에 빠뜨렸던 이방인들에 대한 할례 문제가 해결되자 바울은 바나바에게 1차 전도 여행 때 복음을 전했던 지역을 다시 방문할 것을 제안합니다 3 바울은 자신들의 복음 전도로 지역마다 세워진 교회와 교인들을 방문하여 그들을 격려하고 믿음을 굳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4 바울의 제안은 매우 힘들고 위험한 것이었지만 바나바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5 바나바는 1차 전도 여행 때 중도에서 포기하고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던 마가 요한도 데리고 가자고 합니다 6 하지만 바울은 마가 요한을 데리고 가자는 바나바의 제안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7 결국, 바울과 바나바는 마가 요한 문제로 인해 심히 다투고는 서로 갈라서서 따로 전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8 바나나는 자신의 주장대로 마가 요한을 데리고 전도 여행을 시작하고 바울은 실라를 선택하고 그와 함께 전도 여행을 시작합니다 9 행15:39-40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10 실라는 이방인 할례 문제에 관한 예루살렘 교회의 공식 입장을 기록한 편지를 가지고 유다와 함께 안디옥 교회를 방문했던 사람입니다 11 바울과 바나바가 마가 요한 문제로 다투고는 서로 갈라섰다는 사도행전의 말씀은 이들이 완전히 결별하여 원수가 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12 마가를 데리고 가는 문제에 대해서만 서로가 다른 생각과 주장을 했던 것이지 이방인 복음 전도에 대한 서로의 진정성을 의심한 것은 아닙니다 13 이들이 서로 갈라선 이유는 내가 옳고 너는 틀렸다고 여겼다기보다는 각자가 생각하는 방식대로 따로 갈라져서 전도 여행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14 다시 말해 서로 다른 각자의 생각과 주장을 통해서도 복음 전파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음을 인정하고 존중한 것입니다 15 따라서 이들은 상대방을 비난하며 다시는 상종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결별한 것이 아닙니다 16 마가를 데리고 가는 문제로 서로 의견이 맞지 않으니 각자 서로의 방식대로 복음을 전하기로 하고 갈라선 것입니다 17 바나바는 바울과 갈라서고는 자신의 주장대로 마가 요한을 데리고 구브로를 향해 전도 여행을 떠납니다 18 구브로는 바나바의 고향으로 바나바와 바울의 1차 전도 여행 때 가장 먼저 방문하여 복음을 전했던 곳입니다 19 바울과 바나바가 2차 전도 여행을 시작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1차 전도 여행 때 복음을 전했던 도시를 다시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20 따라서 바나바는 마가 요한을 데리고 1차 전도 여행 때 첫 번째로 방문하였던 구브로를 향해 전도 여행을 떠난 것입니다 21 바나바가 구브로를 선택하자 바울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역을 다니며 교회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믿음을 굳게 하였습니다 22 이 사건을 계기로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전도 여행을 나선 바나바는 더는 사도행전의 기록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23 반면에 실라와 함께 새로이 전도팀을 만들고 전도 여행을 떠나게 된 바울의 전도 여행에 대해서만 사도행전이 자세하게 기록하였습니다 24 그래서 자칫 마가 요한을 끝까지 데리고 가려고 했던 바나바의 선택과 결정이 잘못된 것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25 하지만 비록 바나바에 대한 기록이 더는 사도행전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끝까지 마가를 품어주었던 바나바의 선택과 결정을 잘못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26 바나바가 1차 전도 여행 때 무단으로 이탈하여 고향으로 도망친 마가를 포기하지 않고 품어주었기에 마가는 기독교 역사에서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27 바나바의 격려와 도움으로 거듭난 마가는 최초의 복음서인 마가복음을 기록하여 예수님의 행적을 후대에 남겼습니다 28 그리고 마가가 쓴 마가복음의 기록을 참고하여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 기록될 수 있었습니다 29 만약 바나바가 끝까지 마가를 품어주고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면 마가복음은 기록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30 이것은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은 교회를 박해하고 교인들을 핍박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31 비록 그가 다메섹 길 위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회심했다고 했지만, 예루살렘 교회에서 그의 갑작스런 회심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32 바울의 지난 행적으로 그의 회심을 의심하던 예루살렘 교회에 그의 회심을 보증해 주시고 동역자로 세워주었던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바나바였습니다 33 행9:26-27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33 바울이 만약 무슨 문제라도 일으키면 그 모든 책임을 바울을 사도와 예루살렘 교회에 보증해 준 바나바가 져야 했습니다 34 하지만 바나바는 이 모든 책임을 감수하며 바울을 사도와 예루살렘 교회에 보증했고 바나바의 보증으로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동역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35 게다가 바나나는 바울이 자신의 고향 다소에서 13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직접 다소까지 찾아가서는 그를 안디옥 교회로 데리고 왔습니다 36 그리고 바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사역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습니다 37 행11:25-26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38 안디옥 교회의 파송으로 지중해 연안으로 전도 여행을 떠날 때도 바나바는 바울이 복음 전도에 탁월한 능력이 있음을 알고는 전도팀의 리더 자리를 바울에게 양보하였습니다 39 바나바가 생면부지 바울에게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40 그는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겼던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41 비록 사도행전의 기록이 바울을 중심으로 기록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마가를 데리고 전도 여행을 떠난 바나바의 선택과 결정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42 비록 바나바가 자신의 이름을 바울처럼 후대에 널리 알리지는 못했지만, 그의 보이지 않는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기독교가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43 물론 교회에는 바울과 같은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바울과 같은 사람은 한두 명으로 충분하지만, 바나바와 같은 사람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오늘의 기도】 마가 요한을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그를 포기하지 않고 도왔던 바나바의 영성이 우리 교회에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있게 하옵소서 바울과 마가가 그 이름을 후대에 알릴 수 있었던 것은 잘 드러나지 않은 바나바의 헌신 때문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gmail com jayoochurch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