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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4명 RSV 감염 / YTN 사이언스
충남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4명이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 홍성보건소는 지난달 24일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가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여 천안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뒤로 모두 4명의 신생아가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산후조리원은 이틀 동안 임시로 문을 닫고 내부 소독 작업을 벌였으며 내일(14일)부터 영업을 재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모들은 산후조리원이 제때 격리조치를 하지 않았고, 보건소도 뒤늦게 상황파악에 나서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홍성보건소는 지난 2일 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RSV가 확진됐을 때 질병관리본부로만 통보가 이뤄져 관련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