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교통량 '536만 대'…부산~서울 8시간 / YTN

역대 최대 교통량 '536만 대'…부산~서울 8시간 / YTN

[앵커] 추석 당일인 오늘 수도권 성묘객들과 귀성객들이 맞물리면서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536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귀경 정체는 내일 새벽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두희 기자! 여전히 막히는 구간이 많다고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서울요금소에도 보시는 것처럼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상황입니다 오전부터 시작된 정체는 오후를 지나면서 심해지고 있습니다 친척 방문을 마치거나 집으로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양방향 정체가 심한 모습입니다 CCTV 화면 보면서 구간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부산 방향 차들이 여전히 제 속도를 내기 어렵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정체가 가장 심한데, 천안에서 안성 등 모두 200km 이상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호법 분기점 구간입니다 오전부터 차량이 밀리기 시작하더니 화면 오른쪽 강릉 방향 차들이 여전히 거북이 운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 나들목 부근입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서울 방향과 목포 방향 양방향 차량 흐름이 매우 더뎠는데 지금은 목포 방향만 정체가 계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시면 서울까지 8시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36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역대 하루 교통량으로는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4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상행선의 정체는 오늘 밤늦게까지 이어지다 내일 새벽 4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도로공사 홈페이지를 이용해 고속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최두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