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인천항서 여객선 불…순천서 40대 여성 숨진채 발견 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사고] 인천항서 여객선 불…순천서 40대 여성 숨진채 발견 外 [앵커] 인천항에 정박해있던 3만톤급 여객선에서 불이 나 승객 4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는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항에 정박해 있는 대형 여객선 안에서 검은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어제(27일) 오후 6시쯤 중국 웨이하이로 출항을 앞둔 3만톤급 여객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져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419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활어를 실은 컨테이너에서 냉장설비용 모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는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쯤 강간치사 혐의로 36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성폭행을 피하려다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한 여성을 A씨가 승강기에 태워 집으로 옮기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12시 20분쯤에는 서울로 수학여행 가던 버스 3대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톨게이트 부근에서 추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학생 160여 명을 버스 6대에 나눠 태운 채 경복궁 현장학습을 가다가 났는데, 나머지 버스들은 곧바로 정차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65살 정 모 씨와 학생 1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금창리에 있는 중앙고속도로 신림나들목 근처에서 1톤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뒤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모두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