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병상 위기에 국립대병원·공공병원 코로나 치료 집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병상 위기에 국립대병원·공공병원 코로나 치료 집중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2명 나와,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인 코로나 유행 위험도는 4주째 '매우 높음' 단계로, 정부는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대병원의 의료 역량을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방역패스 시행과 관련해 현장에서는 방역패스 도용과 미접종자 거부 등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202명으로 어제보다도 조금 줄었고, 지난주 화요일보다도 다소 줄어든 수치입니다 강화된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오늘로써 나흘째인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코로나 위험도가 4주째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2주 만에 현재의 확산세를 잡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하시는데요 지난주 토요일부터 시작된 강화된 거리두기에 대한 미세한 변화가 보이기 시작한다면 그 시기는 언제부터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2] 위중증 환자가 1천 명대 안팎으로 치솟다 보니 병상 문제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도 의료 대응 한계치에 임박했다는 얘기가 나오자, 정부가 국립대병원 병상 200개를 중환자 병상으로 내놓기도 했는데요 중증치료에 숨통이 좀 트일까요? [질문 2-1] 공공병원들이 코로나 병상을 늘리다 보면 일반 진료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일반 환자 치료에 대한 공백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질문 2-2] 정부가 코로나 환자가 전담 중환자 병상에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을 최대 20일로 제한을 했는데요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는 이같은 방침을 반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 건가요? [질문 3] 지난주 확진자 수는 늘었지만, 입원 환자는 소폭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 증가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3-1] 추가접종 후에도 돌파감염 소식이 전해지다 보니, 추가접종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으신데요 기본접종만 했을 때보다 추가접종을 하면 어느 정도나 예방효과가 올라가나요? [질문 3-2] 3차 접종률이 크게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겠지만, 여전히 백신 미접종자들이 800만여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한때는 국민의 80% 백신 접종을 하면 집단면역이 될 수도 있다고 했지만, 미접종자가 있는 한 코로나와의 싸움이 끝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미접종자들의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뒷받침돼야 할까요? [질문 4] 지난주부터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려면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출입이 가능한데요 현장에서 접종 증명서를 도용하기도 하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방역패스가 거래되고 있는 사례도 있다고 하는데요 업주분들이 이것을 일일이 확인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일부 식당에서는 아예 미접종자들의 출입을 막기도 한다는데, 미접종자 보호책이라는 방역패스 현장 갈등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질문 4-1] 정부가 방역패스에 6개월 유효기간을 두는 방안을 내년 1월 3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그렇다면 이제 백신을 접종했어도 추가접종을 하지 않으면 방역패스 적용 시설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3차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얘긴데, 그만큼 3차 접종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죠? [질문 5] 어제 코로나에 감염된 임신부가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에서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현재 평택의 코로나 전담병원 병상을 배정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데, 병상이 없어 확진된 산모가 아이를 직접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확진 임신부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건가요? 아이가 현재는 음성이라고 하지만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6] 거리두기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