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이형성증 2단계 수술없이 치료 받을 수 있어요? | 경부이형성증, 신예지 한의사

경부이형성증 2단계 수술없이 치료 받을 수 있어요? | 경부이형성증, 신예지 한의사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20살 이후부터 만성질염, 방광염이 자주 있었고, 34세로 올해 결혼을 앞두고 건강검진을 했는데 자궁경부이형성증 2단계 초기라고 원추절제술을 권유받았습니다 바로 아이를 갖고 싶은데 원추절제술 받으면 조산 위험이 크다 들어서, 저는 웬만하면 수술 없이 치료를 받고 싶어요 (수술 없이) 치료 받으면 나중 임신 때 영향 없을지 혹시 아기한테 영향이 가지 않을지도 걱정되는데 수술만이 방법인가요? 다른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신예지입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 2단계 초기 원추절제술을 권유받으셨군요 자궁경부이형성증은 Hpv 바이러스,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자궁경부에 침투하여, 자궁 경부에서 보이면 안 되는 이형성세포를 만들어내며, 이것이 바로 자궁경부 이형성증이며, 자궁경부이형성증이 꾸준하게 치료되지 않을 경우에는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HPV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사람에게 자궁경부이형성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자궁경부이형성증이 발생한 모든 사람에게서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CIN1단계의 이형성증의 많은 경우는 인체의 세포자멸사와 면역 등의 요소로 인해 소실되기도 하고, 다음 단계의 이형성증으로 진행되기 까지 수년의 경과를 지나게 됩니다 그렇지만 자궁경부이형성증이 빠르게 검진되지 않고 관리나 치료 없이 있을 경우에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HPV 바이러스가 어떤 사람에게 이형성증을 더 잘 유발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질염으로 인해 항상 분비물이 많고 자궁경부에 상처가 많은 경우, 상처를 통해 침투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같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더라도 흡연자에게서 위험도가 더 높습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일반적으로는 경부의 원추절제술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원추절제나 환상투열요법 등 경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할 경우 자궁 경부 조직에 손상이 일어나고 향후 임신을 유지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근원적으로 HPV가 소실되지 않는 한은 절제한 주변부에서 다시 이형성세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수술은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최종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을 준비하지 않는 여성이라면 초기 이형성증은 보존치료를 통해 이형성세포의 퇴화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임신이라는 환경은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으로의 아주 원활한 혈류 공급이 이뤄져서 이형성세포가 빠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가능성도 있어서, 현재의 병변을 가지고도 임신을 시도할 수 있는지, 보존치료의 득과 실을 비교해 보아야 하고, 자세한 사항은 검진하는 병원과 의논을 해 주셔야겠습니다 질문자분의 건강한 임신과 치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