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이재민에 LH 임대주택 160채 지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포항 지진 이재민에 LH 임대주택 160채 지원 [앵커] 지난 15일 포항 강진 이후에도 규모 2 0 이상 여진이 나흘간 56회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도 총 82명으로 집계됐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지난 15일 규모 5 4 지진이 발생한 이후 나흘간 규모 2 0 이상 여진이 총 56회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경북 포항 지진과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는데요 여진 발생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복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명피해는 총 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중 67명은 귀가했고 15명은 현재 입원 중입니다 피해를 입은 시설은 사유시설이 2천800곳, 공공시설이 557곳입니다 정부는 피해 신고 된 주택 1천998건 중 250건을 우선 점검했습니다 지난 17일에 지원한 특별교부세 40억원도 정밀점검에 활용합니다 정부는 현지 파견 중인 안전점검 전문가를 36명에서 100여명 수준으로 늘리고 추가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현재 이재민과 임시 대피자 1천318명은 포항시내 흥해공고와 기쁨의 교회, 마을회관 등 13곳에 분산해 대피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사생활 보호용 칸막이를 400개 확보해 설치할 예정이며, 심리 불안감을 덜기 위해 심리지원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앵커] 생활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은데요 정부가 공공주택을 활용한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지진 이재민에게 LH 임대주택 160세대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청소와 난방, 수도 작업을 완료해 포항시가 우선 입주자를 선정하는 즉시 입주가 가능합니다 임대보증금을 면제하고 임대료도 50% 감면할 예정입니다 이 임대료도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임대기간은 우선 6개월인데, 필요시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LH가 보유한 다가구·다세대 주택도 활용할 방침인데요 이를 위해 해당 주택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민간주택도 활용할 예정인데요 전세임대주택 지원 제도 지원 한도를 현행 5천500만원에서 8천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초과 전세금을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