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변호인과 재판 대비…이 시각 서울구치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尹, 변호인과 재판 대비…이 시각 서울구치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尹, 변호인과 재판 대비…이 시각 서울구치소 [앵커] 휴일(2일)인 오늘도 서울구치소에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과 함께 탄핵 심판 등 재판 준비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서울구치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시간대다 보니 소수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만 구치소 앞을 지키고 있는데요. 다만 휴일인 오늘(2일)도 탄핵 찬반 양측이 경찰에 집회 신고를 해둔 만큼 추후 더 많은 인원이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탄핵 반대 측은 11개 단체 만여 명, 찬성 측은 4개 단체 500여 명 규모로 신고돼 있는데요. 본격 집회에 앞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애국가 등 노래를 틀며 준비에 나섰습니다. 한 지지자는 구치소 정문을 향해 "탄핵 무효"와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연호하기도 했는데요. 정문 왼편 마련된 탄핵 찬성 측 집회 자리에는 윤 대통령의 탄핵과 김건희 여사의 특검 등을 촉구하는 깃발이 꽂힌 대형 버스가 세워져 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5개 부대를 투입하고, 경찰 버스로 차 벽을 세우는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과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 재판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오늘도 변호인단 접견을 이어가며 재판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정계선 재판관이 정치적 예단을 드러내고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보였다며, 헌재 측에 회피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정계선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도 7명 만장일치 의견으로 기각된 바 있는 만큼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4일에 있을 5차 변론에도 직접 출석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이달 중순 출범을 목표로 한 일반 시민과 청년 중심의 '국민변호인단' 모집에도 나섰는데요.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이 본격화하는 만큼 여론전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현장연결 진교훈 #서울구치소 #윤석열 #탄핵심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