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확진 50명 넘겨...거리두기 다시 강화 / YTN
[앵커] 부산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 조짐이 보입니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어서자 부산시가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손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사이 부산에서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는 52명으로, 지난 4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50명을 넘겼습니다 서울 확진자가 다녀간 뒤 연쇄 감염이 나타나고 있는 감성주점 4곳에서 12명이 추가됐습니다 노래연습장과 주점에서도 이용자와 종사자 등 13명이 확진됐습니다 야간에 문을 여는 시설에서 감염이 빠른 속도로 퍼지는 추세인데, 연령대로 보면 20~30대가 가장 많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특히나 젊으신 분들 20~30대이신 분들은 선제적인 검사를 받아 보시기를 권하고 특히나 다중이용시설, 유흥시설 등을 이용하셨던 분이라면 반드시 PCR 진단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방역 상황이 나빠지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장마 기간 실내에 사람이 밀집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일단 수도권에서 부산을 방문하시는 분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지역 내에서의 방역 관리를 하는 것이 지역 내의 감염 확산을 막는 방법입니다 ] 부산시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사적 모임, 집단회식, 행사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손재호입니다 YTN 손재호 (chas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