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세' 힘받은 트럼프 "내달 1조달러 인프라계획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감세' 힘받은 트럼프 "내달 1조달러 인프라계획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감세' 힘받은 트럼프 "내달 1조달러 인프라계획 발표" [앵커] 감세법안 통과로 힘이 붙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1조 달러, 천 조원이 넘는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말 중간선거를 겨냥한 포석도 깔려있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감세 공약'을 실행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1조 달러, 우리 돈으로 천8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인프라 투자공약 이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 쇼트 백악관 의회담당 수석 보좌관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인프라 게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내년 최우선 국정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은 물론 야당인 민주당의 협조도 촉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인프라 투자는 단연코 용이한 일로 국민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인프라 투자에 대해 민주당의 큰 지지를 받을 것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고속도로, 공항 등 낙후한 인프라 개선에 1조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재정부담을 우려한 의회의 견제 등으로 힘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감세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추진 동력을 새롭게 얻었다는 평가입니다 트럼프 정부의 중간평가가 될 의회 중간선거가 내년 11월 치러진다는 점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 민주당은 공화당과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에 대해 '부자 감세'라며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않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도 험로가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