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北에 유류반입 허용 현행범…매우 실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중국, 北에 유류반입 허용 현행범…매우 실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중국, 北에 유류반입 허용 현행범…매우 실망"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 선박들이 해상에서 북한 선박과 유류를 밀거래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중국에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범'이란 표현까지 동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에 석유가 흘러들어 가도록 계속 허용하는 데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올린 트윗을 통해 '현행범으로 딱 걸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이후 북한 선박들이 서해 공해상에서 중국 선박으로 보이는 배들과 유류를 밀거래하고 있다는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한 반응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러한 일이 계속 일어난다면 북한 문제에 대한 우호적 해결책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클 케이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도 "중국은 북한과 관계를끊어야 한다"며 "여기에는 모든 유류와 석유 제품 공급은 물론 관광, 노동자 추방 조치가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초 중국 관련 분쟁들에 대한 구체적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첫 조치로는 중국산 태양광 패널, 세탁기 등에 대한 관세 부과와 쿼터제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전했습니다 미 정부 고위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에 "중국은 근본적인 제도 변화와 시장 개방에 대한 진정한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