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야뉴스 - 한기승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호남지역 총대 초청 송년회서 20211223
#한기승목사 #예장합동부총회장선거 #호남협의회 “신학과 헌법 잘 지켜 균형있는 총회 발전 감당하겠다” 예장합동 호남협의회(대표회장 서만종 목사)가 ‘호남지역 총대 초청 송년회’를 12월 23일 광주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가졌다 특별히 이날 호남협의회는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를 예장합동 107회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한기승 목사는 “총회는 신학을 결정하고 이에 근거해 헌법을 만드는 곳”이라며 “신학과 헌법을 잘 지켜 균형 있게 총회 발전을 이루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회에서 정치라고 하면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지만 정치는 얽힌 문제를 잘 조정하고 균형있게 해결해 공동체에 이익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신학과 신앙, 헌법에 근거한 정치를 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영상 / 한기승 목사] 참석한 300여명의 호남협의회 회원들도 한기승 목사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며 적극 지지했다 호남협의회 대표회장 서만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송년 모임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호남인들이 서로 존경하고 응원하며 하나된 모습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 힘든 시기에 서로 다른 것을 찾기보다는 공통점을 찾는데 힘써야 한다”며 “우리의 공통점은 호남인이자 교단에서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총대들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서로 하나 돼 존경하고 지지하고 응원하며 축복하면 좋겠다며 ”큰 모습으로 교회와 노회 및 총회를 섬겨 교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했다 예배는 서만종 대표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원태윤 장로(부회장)의 기도, 노갑춘 목사(부회장)의 성경봉독,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찬양에 이어 소강석 목사(증경총회장)가 ‘고래를 잡으라’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남장로교 선교사들의 정신을 이어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신앙을 지킨 호남은 대한민국 복음의 진원이자 민족과 교회를 세우는 역할을 해온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 총대의 50%가 호남인인 것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호남은 우리 교단의 못자리가 됐다”며 “우리가 한국교회를 넘어 대한민국을 푸른 바다로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백남선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으며 이후 김상현 목사(전국호남협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전국호남협 수석실무회장), 오범열 목사(중부협의회장), 윤희원 목사(증경회장), 정태영 목사(광주전남협의회장), 이기봉 목사(직전회장), 윤두태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장), 이규섭 목사(재경호남협의회장), 유웅상 목사(전북교회협의회장), 오광춘 장로(호남지역장로회장)의 축사와 격려사, 하재삼 목사(수석부회장)의 오찬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예장합동 교단 호남지역 36개 노회의 연합체인 호남협의회 조직은 ▲대표회장 서만종 목사 ▲상임부회장 하재삼 목사, 정태영 목사 ▲부회장 유웅상 목사, 노갑춘 목사, 홍춘희 장로, 박근우 장로, 원태윤 장로, 진수만 장로 ▲서기 전요섭 목사 ▲회의록서기 이형만 목사 ▲회계 오광춘 목사 ▲총무 전광수 목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