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패스-한교원 마무리' 전북, 우승 앞으로 / YTN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최강' 전북 현대가 전남을 물리치고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이동국의 패스와 한교원의 마무리가 빛났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최전방에 나선 이동국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전남의 골문을 노렸습니다 골키퍼의 손끝에 걸린 중거리 슛 후반엔 좋아하는 터닝슛 기회를 잡았지만 힘이 부족했습니다 김신욱도 완벽한 골 기회에서 슛이 골대를 살짝 빗겨갔습니다 출장 정지를 당한 최강희 감독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김상식 코치도 답답하긴 마찬가지 그러나 후반 38분, 이동국이 수비 네 명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고, 한교원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대 0으로 힘겹게 승리한 전북은 승점 70점을 따내 남은 8경기에서 승점 9점만 보태면 조기 우승을 확정합니다 전북을 따라가던 경남은 득점 선두 말컹의 연속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허용해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3위 울산은 전반에만 세 골을 터뜨리며 제주를 3대 2로 물리치고 경남에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제주는 15경기 무승의 늪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포항은 김승대의 빠른 돌파를 앞세워 상주를 2대 1로 꺾고 4위로 올라섰고, 강원은 후반 추가 시간 정조국이 결승 골을 터뜨려 수원을 1대 0으로 잡았습니다 서울은 인천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