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에 모기퇴치 상품 '불티'
지카바이러스에 모기퇴치 상품 '불티' [앵커] 우리나라에서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고 일본뇌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모기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모기를 쫓는 상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날씨가 무더워지기도 전에 벌써부터 전기모기채가 진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국내에서도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모치퇴치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 [강혜정 / 서울 서대문구] "모기도 전염이 되잖아요 그래서 아이들 있는 집이나 어르신들 계신 분들에게는 저런 제품도 괜찮은 것 같아요 " 온·오프라인 할 것이 없이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모기퇴치용품 매출은 이마트와 옥션이 166%, 소셜커머스 티몬은 186% 뛰었습니다 자동롤 방충망과 전기모기채 등 일부 품목은 40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반응에 관련 업계도 발빠른 모습입니다 롯데마트는 이달 25일까지 전기모기채와 방충망, 모기장 등 모기퇴치용품 할인에 들어갔고 그동안 관련 제품을 생산하지 않던 일부 제약사도 모기기피제를 내 놓았습니다 한 LED 제조 업체는 LED로 모기를 유인해 잡는 기기를 개발해 선보였고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모기물림 방지용 의류 판매에 나섰습니다 관련 업계는 모기 매개 질병에 대한 불안이 가시기 전까지 모기 퇴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