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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마이웨이'에 與에게 필요한 건 野와 '협상' / YTN
[앵커] 여야가 일부 쟁점 법안에서 합의하면서 막힌 정국에 돌파구를 마련했지만 노동 개혁 법안 등 나머지 주요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에서는 의견 차이가 큽니다 새누리당은 이에 따라 여전히 직권상정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지만, 칼자루를 쥔 국회의장은 부정적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여당이 의견 차이가 큰 현안도 합의의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배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다시 마주한 협상 자리,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북한인권법은 오는 29일 본회의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현안은 제자리를 맴돌았습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 현안, 쟁점 법안들이 아직도 합의에 충분히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 [이종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파견법 등 노동 (개혁)법은 심도 있는 논의해서 처리하자 ] 새누리당은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는 입장이지만, 여야가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이를 위해 필요한 건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입니다 이에 여당은 의장의 직권상정 지정 요건에 '의원 과반수 찬성'을 포함한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의장에게 본회의 상정을 거듭 요청했지만 부정적인 답만 돌아왔습니다 [권성동 /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 여야의 입장을 중간자적 선에서 조정만 하는 것이 의회주의자의 면모가 아닙니다 국회법을 충실히 따르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회주의자라고 생각합니다 ] [정의화 / 국회의장 :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키는 국회의장으로 해야 할 일이 있고, 또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 여당은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그리고 이를 직권상정하기 위한 국회선진화법 개정까지 사안마다 모두 정 의장의 결정에 기대야 합니다 이에 새누리당은 정 의장을 상대로 갈등까지 벌이며 압박의 강도를 높였지만 정 의장의 의견은 변함이 없습니다 선진화법 개정은 필요하지만 국회 운영에 관한 것은 여야 합의가 꼭 필요하며, 직권상정 요건 완화도 제한적으로만 실시하는 것이 맞다는 견해입니다 [정의화 / 국회의장 : 직권상정이 남용된다면 여야 간의 대립을 심화시키고 상임위를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 여당이 정국 현안을 풀기 위해서 필요한 건 결국 야당과의 협상입니다 일부 쟁점 법안에서 합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