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F-16 지원 '급물살'…러 "서방에 막대한 위험" 경고/ 연합뉴스 (Yonhapnews)

우크라 F-16 지원 '급물살'…러 "서방에 막대한 위험" 경고/ 연합뉴스 (Yonhapnews)

우크라 F-16 지원 '급물살'…러 "서방에 막대한 위험" 경고 (서울=연합뉴스) F-16 전투기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물꼬가 트이면서 F-16 도입이 향후 우크라이나 전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립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SKY뉴스 등에 따르면 미 공군 F-16 '파이팅 팰컨'은 1979년 실전에 처음 배치됐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주요 전장에서 활약했습니다 현재 25개국에서 3천대 이상이 현역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F-16은 주로 AIM-9 사이드와인더 단거리 공대공미사일과 AIM-120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등으로 무장하며 최대 2천400㎞/h의 속도로 3천200㎞ 이상 비행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데다 수출 조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다 보니 최근까지도 개량 모델의 판매가 이어지고 있는 '스테디셀러'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투기 연합' 형성을 통한 전투기 제공을 직접 요청할 정도로 공군력에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는 우크라이나는 F-16 도입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비용과 관리 문제, 전쟁에서의 효율성 등의 이유로 우크라이나의 F-16 지원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해왔지만, 지난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돕겠다고 밝히면서 지원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제공 여부와 관련,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전투기들이 러시아 영토로 진격하는 데에는 쓰이지 않을 것이라는 확약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지역에 있는 러시아군에 대해서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미국 등 서방이 막대한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서방이 여전히 확전 시나리오를 고수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이는 그들 자신에게 막대한 위험이 뒤따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볼로디미르 젤렌스키·트위터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우크라이나 공군·미 공군 유튜브 #연합뉴스 #미F16 #우크라이나 #지원 #급물살 #조종사 #훈련 #바이든 #젤렌스키 #게임체인저 ◆ 연합뉴스 유튜브→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