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52곳 공천결과 발표…현역 8명 탈락

새누리 52곳 공천결과 발표…현역 8명 탈락 [앵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사흘 만에 지역구 공천심사를 재개해서 52곳의 여론조사 경선 지역구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총 8명의 현역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경준 기자 [기자] 네 우선 오늘 발표된 주요 지역의 경선 결과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중구 성동을은 김행ㆍ지상욱 예비후보가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됐고 서초을은 강석훈 의원과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이 역시 결선 투표를 합니다 부산의 경우 부산진갑에서는 현역인 나성린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고 해운대을도 배덕광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수원병의 김용남, 안양 동안을의 심재철 의원 등이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이른바 '친박' 내지 '진박' 후보들은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구 달서병의 조원진 의원, 경기 의정부을의 홍문종 의원, 울산 중구 정갑윤 의원 등이 경선을 통과했고요 박근혜 대통령의 입이었던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은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유승민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변인을 지낸 민현주 의원을 꺾었습니다 대구 중구남구에서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반면 선거구가 통폐합된 경북 상주군위의송청송 지역구에서는 현역 간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대표적인 친박계인 김재원 의원이 김종태 의원에 패해 고배를 들었습니다 민현주 의원과 김재원 의원을 포함해 이번 발표에서는 총 8명의 현역 의원이 탈락했는데요 이로써 현재까지 낙천한 현역 의원은 3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 영주문경예천의 장윤석 의원은 결선 여론조사 대상에 들지 못했고 영천청도의 정희수 의원도 탈락했습니다 비례대표인 황인자ㆍ이운룡ㆍ정윤숙 의원 등은 지역구 공천을 노렸지만 실패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관심을 모았던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은 시간이 없어서 아직 심사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상현 의원이 배제된 인천 남구을은 모레까지 후보를 재공모할 예정입니다 공관위는 지역구 공천 심사를 이어가서 오늘 안으로 추가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신청을 못한 사람이 있을 것 같다면서 비례대표를 추가로 공모하겠다고 했는데요 예기치 않은 지역구 탈락자를 구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당사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