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6곳 경선결과 발표…현역 5명 낙천

새누리 16곳 경선결과 발표…현역 5명 낙천

새누리 16곳 경선결과 발표…현역 5명 낙천 [연합뉴스20] [앵커] 총선 후보등록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공천작업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현역의원 5명이 경선에서 추가로 탈락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서 기자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누리당은 16곳의 경선 결과를 내놨습니다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과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맞붙은 서울 중구 성동을에선 지상욱 전 대변인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김행 전 대변인은 여성과 정치신인 가산점 20%를 챙겼지만 공천 문턱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현역 의원은 5명이 공천에서 추가로 탈락했습니다 서울 서초을에서는 친박계 초선 강석훈 의원이 박성종 전 서초구청장에게 패했습니다 송파갑에서는 비례대표 박인숙 의원이 김무성 대표의 측근인 안형환 전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친박계 예비후보에 밀려 현역 의원 2명이 동시에 탈락한 지역도 나왔습니다 합구된 경북 문경예천 경선에서 맞붙은 장윤석, 이한성 의원은 최교일 전 중앙지검장에게 지면서 모두 공천 문턱을 넘지못했습니다 비박계 신성범 의원과 민병주 의원도 탈락했습니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이 지역에서 3선을 지낸 원희룡 제주지사의 보좌관 출신 이기재 후보가 신의진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결선투표가 진행된 부산 3개 지역구에선 유기준, 하태경 의원과 윤상직 전 장관이 각각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용산 투입설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 추가 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전 수석은 "서초의 딸로 남겠다"며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야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비례대표 명부와 관련해 비대위원들이 중재안을 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더민주당 비상대책위가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을 당초 2번에서 14번으로 변경하고 A,B,C 세 그룹으로 나뉜 칸막이도 허물기로 했습니다 당초 당선 안정권었다가 아들의 비리 방위산업체 근무 사실 등으로 도마위에 오른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은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의 결정은 김종인 대표가 당무거부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뤄졌는데요 이종걸 원내대표가 시내 모처에서 김종인 대표를 만나 중재안의 사후 동의를 구했지만, 김 대표는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현재 자택으로 귀가한 상태인데요 중재안 수용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변을 자제했습니다 절충점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비례대표 명단을 둘러싼 진통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중앙위는 저녁 8시로 두차례 연기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