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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마가복음7장24-37 예수님께 소망을 둔 두 이방인/churchonahill.org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이방인 지역 두곳에서 사역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방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이미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이방인들은 오직 예수님께서 행하신 소문만 듣고 예수님 한 분만을 바라보면서 예수님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두 이방인은 예수님을 향한 간절함이 있었고 예수님으로 인해 변화된 삶에 대한 기쁨이 있었습니다 에수님께서 두로에 가셨을 때, 헬라인이며 수로보니게 족속이었던 한 여자가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 여자는 모든 이방인을 대표하며 노아에게 저주받은 가나안 족속을 대표할 만한 여자였습니다 이 여자는 구원의 복음과는 완전히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방인이었지만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 발 아래 엎드렸습니다 여인이 예수님을 향해 다윗의 자손(마15:22)이라 부른 것을 보면 구약에서 예언한 구원자가 두로 지방에 온 예수님으로 믿고 나온 것입니다 여자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간절한 소망을 가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자의 소망은 현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무기였습니다 소망은 간절함을 불러 일으키고 간절함은 행동의 변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현재 우리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은 예수님에 대한 소망의 크기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예수님의 사랑을 입으며 예수님을 만날 것입니다(잠8:17) 여자가 예수님께 간구한 것은 딸에게 있는 귀신이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여자가 간구했을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굉장히 매몰차 보이며 여자의 소망을 짓밟아 버리는 말씀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구원의 우선순위와 구원이 확장해 나가는 방식이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녀와 개들을 대조합니다 자녀는 유대인을, 개들은 이방인들을 말합니다 에수님은 이방인 여자를 유대인들이 부정하고 더럽게 취급했던 동물인 들개로 비유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안에 “먼저”라는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다 “먼저” 유대인들인 자녀가 배부르게 먹고 난 이후에 이방인들로 지칭된 개들이 던져진 떡을 먹을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지는 복음의 우선성은 유대인에게 있습니다 복음은 먼저 예루살렘과 온 유대에 증거 된 이후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증거 되어야 합니다(행1:8) 여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의도를 이해했고 그 말씀이 옳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 소망과 간절한 마음으로 나온 여자는 들개를 가정에서 키우는 개의 이미지로 바꾸어서 주인의 상 아래에 있던 개들은 아이들이 던져주는 부스러기라도 먹을 수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여자는 이방인으로서 예수님을 향해 신앙고백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의 기적을 조금이라도 맛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예수님을 향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믿음의 고백을 한 여자를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장차 예수님을 향해서 믿음의 고백을 하는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편입되는 것을 미리 보여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원은 믿음의 고백을 하는 사람들이 누릴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갈릴리 호수 근처 또 다른 이방인 지역에 갔을 때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나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만 고치던 이전과는 다르게 당시 민간요법이라고 할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하여 고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들을 수 없는 그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기대감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듣지 못하고 말 더듬는 사람과 접촉하신 후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며 “에바다(열리라)” 라고 처방을 내리셨습니다 결국 직접적으로 고침 받은 원인은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우리의 연약함을 보시고 탄식하시는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우리들이 치료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절망적인 상황가운데서도 말씀으로 치료받았기 때문에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렘15:16) 우리를 향한 주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말씀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간절한 소망과 기대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그리고 주의 말씀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