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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핵심 측근 줄소환…로비 실체 밝히나? / YTN
[앵커] 검찰이 성완종 전 회장의 심복으로 불리는 박준호 전 상무를 긴급체포한 데 이어 또 다른 측근 이용기 홍보팀장도 소환했습니다 핵심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이들의 진술에 따라 수사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조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성완종 전 회장의 핵심 측근 가운데 두 번째로 소환된 인물은 이용기 경남기업 홍보팀장입니다 성 전 회장을 10년 이상 보좌하며 수행비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특히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날 밤 마지막 대책 회의를 함께했을 정도로 성 전 회장의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로 꼽힙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돈을 전달한 사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긴급체포한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에게도 증거인멸을 한 경위를 강도 높게 추궁하고 있습니다 증거인멸 수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금품 리스트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박 전 상무가 없애려 한 증거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리스트와 관련된 단서도 확보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박 전 상무가 빼돌린 자료의 실체와 어디에 숨겼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체포시한인 48시간 안에 최대한 진술을 끌어낸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증거인멸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 경남기업 측 관계자 여러 명이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성 전 회장 측근들과 회사 관계자들의 신병을 잇따라 확보하면서, 금품 리스트를 둘러싼 퍼즐도 조금씩 맞춰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조임정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