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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명피해 막았다...소방관·주민 신속 대응 / YTN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93명 집계 3명 중상 입었지만 다행히 숨진 사람은 없어 아파트 주민 침착하고 차분한 대처로 인명피해 막아 [앵커] 이번 화재는 천만다행으로 화재 규모보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주민들의 침착한 대처 때문에 큰 화를 피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로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은 모두 93명 3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숨진 사람은 없습니다 33층 고층 건물이 13시간 넘게 불에 탄 상황을 비춰보면 다행히 심각한 인명 피해는 피한 겁니다 이번 화재 최초신고 시각은 밤 11시 14분 소방당국은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소방활동을 펼쳐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담당 : 1차로 소방관 선착대가 일찍 도착했으며… 주민들도 신속하게 대피한 것이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 아파트에서 내보낸 안내방송과 소방시설도 큰 인명피해를 막는 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아파트 주민들도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대처했습니다 주민들은 화재 대피 요령대로 젖은 수건을 입에 대고 건물을 빠져나왔고, [곽유숙 / 울산 화재 아파트 입주민 : 폭발음이 울리면서 저희 집 천장이 내려앉는 거 보고 저희가 대피를 했거든요 천장이 내려앉으면서 애가 '엄마 빨리 수건에 물 묻혀!' 그러더라고요… ] 집에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끄고 탈출하면서 목숨을 구했습니다 [울산 화재 아파트 입주민 : 불길이 복도에 비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들어왔다가 큰아이가 소화기를 들고 뿌리면서 나가는데 위에서 스프링클러 물이 쏟아지더라고요 ] 또 15층 피난 공간과 28층 피난대피층, 옥상 같은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면서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집이 불에 타면서 아파트 주민 175명은 이재민 신세가 돼 인근 호텔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자칫했으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는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주민들의 침착함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YTN 오태인[otaein@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