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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물질 앞에서 배수의 진...더 큰 피해 막았다 / YTN
[앵커] 인화성 물질이 가득한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소방당국의 적극적인 대처로 더 큰 피해를 막을을 수 있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화재 진압에 몸을 던졌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이 난 공장 내부에 있는 탱크입니다 이 탱크는 페인트 제조 공정에 쓰이는 톨루엔과 자일렌을 비롯해 위험물로 분류된 인화성 물질 40t이 저장돼 있습니다 탱크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이 담긴 드럼통도 수십 개나 쌓여 있습니다 이곳에 불길이 옮겨붙었으면 대규모 재난사태가 불가피한 상황 [임국빈 / 군포소방서장 : 수지합성 탱크가 20만 ℓ 이상이 있었습니다 그 앞부분에 화재가 엄청나게 셌어요 ] 한꺼번에 터지면 폭발로 인해 부산물이 수백m를 날아갈 정도의 위력이었던 겁니다 대규모 인명피해는 물론 주변으로도 불길이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소방대원들은 탱크 주변 사방을 막고 실시간으로 번져오는 화마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임국빈 / 군포소방서장 : 위험물 탱크에 불이 붙으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기 때문에 거기에 연소 확대를 주력했고… ] 소방대원들이 배수의 진을 치고 사투를 벌이는 동안 소방당국은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조속히 발령했습니다 군포는 물론 인근 소방서 역량까지 동원해 총력전을 펼친 겁니다 고성능 화학차까지 투입한 사투 끝에 인근 지역까지 불바다로 번질 뻔했던 위기 상황은 3시간여 만에 사그라들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