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도시 '충남 당진'…이제는 산업도시로 변신 [전국네트워크]

도농복합도시 '충남 당진'…이제는 산업도시로 변신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충남 당진은 쌀의 주산지로 널리 알려진 대표적 도농복합도시로 꼽히는데요 이제는 농업이 아닌 산업도시로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폐촉매를 활용해 희귀광물을 추출하는 한 업체입니다 2년 전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용지를 매입한 이후 이번에 제조시설을 완공했습니다 교통 여건이 좋았고, 분양가도 3 3㎡당 72만 원으로 저렴했기 때문에 둥지를 튼 이유입니다 ▶ 인터뷰 : 오영복 / 석문국가산단 입주 기업 - "생산하는 데 필요로 하는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 있는 국가산업단지라서 여기를 선정하게 됐습니다 " 지난 2015년에 조성된 석문국가산업단지에는 현재 92개 기업이 입주해 분양률 40% 넘었습니다 쌀 주산지로 널리 알려진 도농복합도시와는 달리 충남 당진에 산업기반의 성장 동력이 생긴 겁니다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가까운 이점이 있고, 환황해권 물류 허브인 당진항이 있어 국내 물류 이동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용이합니다 특히,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낙후지역 개발에 따른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당진시는 산업다각화를 위해 제조업 말고도 지식서비스 산업과 여가 서비스업 등 대규모 투자를 위한 조례를 개정 중에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홍장 / 충남 당진시장 - "산업, 주거, R&D, 휴양이 결합된 365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인데요 국가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국가보조금 우대지역입니다 " 인구 17만 명인 당진시가 산업단지를 통한 기업 유치로 도시 발전의 틀을 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 co 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 #MBN뉴스